이해찬 당대표 "세종시, 행정수도 기능 하게 될 것"
대통령 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이 오게 되면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기능
2019-02-22 최형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는 22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열린 세종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종시를 개헌하기 전까지는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는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헌안에 수도 조항을 신설해서 행정수도로서 만들려고 하는 의지는 분명히 정부에서도, 대통령께서도 보였다고 생각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 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이 오게 되면 비로소 이제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세종시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하고, 세종집무실을 꾸미기 위한 TF도 구성해서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세종시에 특이한 것은 처음으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고, 세종-청주 고속도로가 지난 번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선정이 돼 내년부터 설계 작업에 들어가면 바로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이제 세종시에서 청주공항까지 30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편리한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리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건축박물관도 만들어야 되고, 여러 가지 세종시 철도교통망을 잘 구축을 해 세종시가 사람들이 살기 좋은,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당으로서도 최대한 뒷받침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행복청(청장 김진숙)에서 세종시를 만들어오는데 노력을 참 많이 했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수도 완성을 하는데 행복청이 최대한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