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투자유치 위해 중국 간다

대만서 천안 의약품 생산 공장 설립 합의

2009-04-14     성재은 기자
충남 천안시에 '항암용 단백질 의약품 생산공장'이 건립된다.

충남도는 14일 이완구 충남지사가 외자유치를 위해 15일부터 3박4일간 중국과 대만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이 지사는 대만에서 건일제약(주)-대만동양약품(TTY)사 간 15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다.

이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천안시 직산읍 일대 약 2만 6900㎡에 부지에 각각 6500만달러와 1500만달러 등 모두 8000만달러를 투입, '항암용 단백질 의약품' 생산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대만 방문에 앞서 이 지사는 투자유치단과 함께 중국 쑤저우(蘇州)경제특구를 시찰한다. 이어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상하이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 투자유치 상담활동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