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완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장, 경마 도박이 아닌 레저
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경마의 부정적인 인식 쇄신 노력
2019-02-24 최형순 기자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지사장 장영완)와 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는 23일 상호협력방안을 논의 했다.
도정자 회장은 "시민들이 한국마사회를 올바르게 인식할수 있도록 현장견학과 경마 고객들을 상대로 소비자 교육 실시"를 제안했다.
"사업자와 소비자의 중간자로서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 책무를 논하고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쇄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영완 지사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경마를 오락이나 레저가 아니고 도박이라고 깊이 인식 한 것은 일제 강점기에 시행된 경마는 오락과 레저, 여가 보다는 대륙진출 야욕을 불태웠던 일제의 침략 정책에 따라 군수·병참 조달 목적이 컷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경마를 주요산업으로 인식하고 스포츠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편의점에서 로또를 사는 것과 다를바 없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마가 도박이 아니고 놀이동산 처럼 즐거운 체험을 하면서 경마장 편건을 버리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수 있도록 공동 노력 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