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공사, 아·태지역 인터넷 전문가 대전에 집결!

인터넷 운영기술 컨퍼런스 등 3개 행사 개막 총 50개국 1600여명 대전 방문

2019-02-26     김용우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은 지난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2019년 아·태 인터넷 운영기술컨퍼런스(APRICOT)”개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태지역

APRICOT은 아·태지역 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운영기술 공유를 위한 인터넷 운영·기술 정상회의로서 차세대 인터넷, 5G,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보보안 등 유무선 인터넷 분야의 아·태지역 최대 컨퍼런스이다.

2000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19년만에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REONET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APRICOT은 매년“아·태지역 네트워크정보센터(APNIC)”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되는데, 특히 올 해는 “아·태지역 고성능네트워크 컨퍼런스(APAN)”까지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APAN-APRICOT-APNIC으로 이어지는 인터넷 컨퍼런스 축제가 대전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이 행사는 공사(DIME)와 연구원(KISTI)이 지난 2012년부터 약 6년간의 공동 유치마케팅을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아·태지역 인터넷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꾸준한 접촉과 설득을 벌여온 결과, 2017년 APRICOT-APNIC 유치에 성공하고, 2018년 APAN을 추가로 유치함으로써 3개 행사를 올해 동시 개최가 성사됐다.

양 기관은 2015년 행사 유치를 위한 인프라로서 대전컨벤션센터에 단일 인증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7년 글로벌 PCO협회인 INCON 그룹이 무료 초고속 인터넷망을 제공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디지털 인프라 어워드”를 국내 최초로 대전컨벤션센터가 수상하기도 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대전에서 그 핵심인 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운영 기술 분야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최대 규모 학술 대회를 열게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 시대를 대비한 학술 발표와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져 참가자 모두에게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