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개 구의원 산불 예방 캠페인 나선다
유성구 수통골 입산객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2009-04-16 김거수 기자
대전시 5개 구의회 의원들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대전시 구의회 의장단 협의회(회장 설장수)는 17일 유성구 소재 국립공원인 계룡산 수통골 입구에서 대전시 5개구 소속 구의원 및 직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 5개 구의회 의장단 협의회가 경제위기를 맞아 소비성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시민과 구의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5개구 의원들은 산불예방을 위한 취사 및 흡연 등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입산객을 대상으로 라이터 등을 인화물질을 관리소에 맡기고 갈 것을 당부하는 등 실질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의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캠페인 후 1시간 30분 코스의 빈계산을 등반하며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5개 구의회 의장단 협의회 회장인 설장수 유성구의회 의장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의원 상호간의 화합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