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예쁘고 안전한 법동길 만들기 첫삽

노후된 법동4가~삼정아파트간 계족로와 중리주공3단지 주변 샘실길

2009-04-16     성재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지난 13일 무지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법동도로정비공사’ 주민홍보를 시작으로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비 6억 6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정비공사는 노후된 법동4가~삼정아파트간 계족로와 중리주공3단지 주변 샘실길에 보도정비 1227m, 산책로 정비 430m를 실시해 도시환경 및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적인 LED를 이용한 경관조명시설에 대덕구의 이미지를 도입해 주민들에게 야간에도 아름답고 안전한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지개프로젝트와 관련해 법동지역에는 영구임대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7대 분야 39개 단위사업을 추진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무지개프로젝트는 눈에 보이는 환경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 애정을 갖고 희망을 심어 활기찬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248억원이 투입되는 무지개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17개 사업에 81억원이 투입돼 경로당 시설개선, 쉼터조성,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성과를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