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국 청년시장,군수,구청장회 개최
직동 농촌문화체험마을에서 1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려
2009-04-17 김거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 직동 농촌문화체험마을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청년시장,군수,구청장회가 열린 것.
이들은 첫날 직동 농촌문화체험마을에서 청목회 활성화 및 지역 발전방안 모색 등 주요현안 토의와 함께 추미애 국회의원을 초청, ‘한국의 내일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특강에서 "난국 극복 위해서는 국민 우선의 리더십이 필요하고, 국민이 배제되는 탐욕의 경제와 사욕의 정치를 넘어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오늘날의 경제위기는 수요에 기반한 경제에서 벗어나 탐욕에 기반한 경제로 변질돼 야기된 것”이라며 “한국의 정치위기는 공익에 기반하지 않고 사욕을 추구하는 정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의 구매력을 확대해 거품경제를 확산하는 양극화 경제를 극복하고, 참다운 위민정신과 사명감으로 국민적 환멸을 주는 지도층 비리에서 탈피한 국민 우선 리더십을 펼쳐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은 희망을 잃고 있고 공동체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무엇보다도 난국을 책임지고 극복해야 할 지도층에 대한 신뢰가 붕괴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이튿날인 18일에는 대청호자연생태관과 국화재배단지, 생태습지, 동구신청사 건립지, 최근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관심을 한데 받고 있는 국제화센터 시찰 등을 통해 대전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