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체 노인복지 정책, 주민 모두가 행복 공감
‘8 프로젝트의 사업’ 13억원의 사업비로 11만 7000명 노인 혜택 지원
2009-04-18 김거수 기자
시는 노인복지정책 자체 사업인 '8 프로젝트 (Eight Project)'를 통해 사업 수혜자인 노인들이 실질적 복지혜택을 공평하게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8 프로젝트 사업’은 약 13억원의 사업비로 11만 70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에는 경로 목욕권 지급, 경로 진료비 지원, 보청기 시술, 개안 수술비 지원, 유산균음료 배달, 예방접종 실시, 인공관절 무료 진료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특히 차상위 노인 80명에게 개안 시술비 3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3600여명에게는 유산균 음료 배달사업을 실시한다.
또 약 9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65세 이상 노인에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4억 6000여만원을 투입하고, 실질생계 곤란 노인 100명에게 인공관절을 무료 시술을 해줄 계획이다.
아울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경로 목욕권 지급과 보청기 시술, 노인 개안 시술비 지원, 유산균 음료 배달 사업이 주민 호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노인 행복 사업의 확대와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자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