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체 중국대륙 진출한다

중국 대련시 금석탄 해수욕장서 머드축제 개최

2009-04-18     성재은 기자
충남 보령의 머드축제가 중국대륙으로 진출한다.

충남 보령시는 17일 7월 하순부터 50일간 중국 대련(大連)시 금석탄(金石灘) 해수욕장에서 머드축제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중국의 화장품 무역회사인 대련양광전기발전 유한공사(대표 김애순)와 보령머드축제 중국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축제는 대련양광전기발전 유한공사에서 행사를 전담하고 보령시는 머드원료(분말)를 공급키로 했다.

대련양광전기발전 유한공사는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금석탄해수욕장 백사장을 임대해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머드탕, 머드 슬라이드 등 15종 내외의 체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금석탄 해수욕장은 중국 해양국에서 선정한 15대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가 4.5km이며 북방에서는 가장 큰 해수욕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