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불법 광고물 무료 철거사업 실시
정비대상은 구 관내 14,289건 중 1,450여 건
2009-04-18 성재은 기자
구는 17일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한 상점 폐업 등으로 불법 및 무연고 간판이 날로 늘어감에 따라 서민생활안정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공무원, 광고협회, 불법광고물 자율정비대 합동으로 15명의 특별정비반을 구성해 대학로, 금병로 등 21개 노선과 터미널, 유흥업소 밀집지역, 전국체전 행사장 주변을 중심으로 10월말까지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나선다.
중점 정비대상은 구 관내 14,289건 중 1,450여 건으로 요건불비 광고물과 무연고 광고물은 자진신고시 무료로 철거해주고 요건구비 광고물 등은 허가・신고 처리하는 등 양성화방안도 병행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무료 간판정비 신청은 20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방문접수,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며 담당공무원이 현장조사 후 철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