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문시답〕과장급이상 결재정보 공개시스템 도입여부?
국가 차원 추진 바람직, 행안부에 제도 개선 건의 서울시와 같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 행안부에서 일괄 추진 바람직
2019-03-02 최형순 기자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한 시정운영을 위해 자체점검 및 정보공개 교육 등을 통해 원문 공개율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최근 4년간 원문공개율(국장급 이상)은 2015년 69.2%, 2016년 70.4%, 2017년 73.7%, 2018년 65.3%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시민이 물으면 시장이 답하는 시문시답'에서 '시민 김동헌 씨'의 세종시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과장급 이상 결재 정보까지 공개하는 서울시의 정보공개 시스템도입 여부'에 대한 이 시장의 답변이다.
이 시장은 "원문공개 범위 확대(국장급→과장급)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사안으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고, 행정의 통합성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한 사안으로, 행안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와 같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추진하기보다 행안부에서 일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