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문시답〕하남시로 가는 노선 개설계획은?

대중교통 수요에 발맞춰 시외버스 노선 확대에 노력 인접 지자체의 시외버스 노선 신설·조정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

2019-03-02     최형순 기자

이춘희 시장은 “현재 세종시에서 타시도 도시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부족하여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며, 우리 시 역시 이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그러면서 “세종시 인구 증가와 정부부처를 왕래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발맞춰 시외버스 노선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시민이 물으면 시장이 답하는 시문시답에서 시민 조미영 씨의 하남시로 가는 노선 개설해달라는 질문에 대한 이 시장의 답변이다.

다만, ‘여객자동차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운수사업은 주사무소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도지사가 관장하고 있으나 우리시의 경우 인접한 충남도지사가 그 사업을 관장하고 있음(동 규칙 단서 조항)으로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조정하려면 면허권자(충남지사)에게 사업계획변경 인가를 받아야하고, 운송사업자가 버스를 확충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세종시와 타지역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수요를 파악하여, 면허권자에게 노선신설을 적극 요청하고, 인접 지자체의 시외버스 노선 신설·조정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