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첨단기술 상용화 사업, 산·학·연 대거 몰려

대전경제 활성화 위해 순수 시비 60억원 투입

2009-04-20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 결과, 지역내 출연기관과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대전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수 시비 60억원을 투입, 우수 연구 성과인 첨단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86개 과제가 접수돼 이 중 70건을 최종 신청처리 했다.

최종 접수된 70건 중에는 15개 과제가 대학 및 출연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이며, 기업간 컨소시엄 역시 18개사가 신청했다.

이를 통해 산·연, 산·학 또는 기업간 협동을 통한 첨단기술 상용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 분야가 34건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고, 첨단부품 및 바이오가 20여개로 29%였다.

접수된 과제는 1차 서류심사 및 실태조사를 거쳐 2차 정밀 심사, 3차 종합평가의 과정을 통해 다음 달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