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맛, 흥이 듬뿍한 고장! 충남으로 오세요'
충남관광 홍보 전용열차 용산역서 시승식
2009-04-20 성재은 기자
충남의 주요 관광 축제 및 관광명소를 홍보할 충남관광 홍보 전용열차가 20일 서울 용산역에서 시승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관광 홍보 전용열차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수도권 도시철도 1호선 용산역-종로 3가역 노선에서 운행된다.
1호는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2-9호는 충남도내 16개 시ㆍ군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특산물, 10호는 백제문화제 전용칸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이 열차는 수도권 도시철도 전동차 1∼10호의 내ㆍ외부에 충남의 관광명소와 특산품 사진 등이 지역별, 계절별, 테마별로 꾸며져 있다.
‘멋과 맛, 흥이 듬뿍한 고장! 충남으로 오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날 시승식에는 이완구 충남지사와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 정종택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조성근 인천 충남도민회 회장, 인천 충남도민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윤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남관광 홍보열차는 충남의 관광자원을 수도권 주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시철도 탑승객들이 식상함을 느끼지 않도록 홍보물을 2차례 이상 교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