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생들 HRC 가이드북 직접 제작 '화제'

2019-03-04     송연순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에서 생활 중인 학생들이 HRC 가이드북(브로슈어)을 제작해 화제다.

왼쪽부터

주인공은 구지연(여·21), 조민재(여·21), 차윤희(여·21), 한수빈(남·21)학생이다. 이들은 생명과학과와 건축학과 및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등에서 재학 중이며, 지난해 HRC에서 처음 만났다.

디자인 프로그램부터 사진 촬영까지 모든 경험이 전무한 이들을 모이게 한 것은 HRC에서 개설된 ‘HRC 가이드북 제작’이라는 비교과프로그램이다.

HRC는 생활과 학습공동체(Living & Learning Community)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12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독서와 토론은 물론 외국어 학습과 예술 및 체육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HRC 이인철 학장의 지도하에 약 1년 여간 작업에 몰두했으며, 지난달 출판을 완료했다.

가이드북은 신입생에게 필요한 HRC 교육 소개를 비롯해 시설 안내와 생활 안내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6일과 27일에 실시한 ‘HRC 신입생 설명회’에서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