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4차 산업혁명 견인할 것"
창립 11주년 행사서 4차 산업혁명 비전 선언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가 대한민국 최고의 4차 산업혁명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대전TP는 5일 본관 대강당에서 산·학·연·관·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언했다.
TP는 이날 ▲혁신경영(고객인 지역산업과 정부에 일류가치를 제공하는) ▲가치경영(협력과 소통을 통해 조직역량 시너지를 창출하는) ▲인화경영 등 3대 경영혁신을 제시했다.
TP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지역산업 육성 경험 및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10년간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지역 중점육성산업분야를 고기능, 고효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해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국가산업 육성정책방향이 ▲플랫폼경제 ▲공유경제 ▲디지털 전환 ▲ 수소, 에너지산업 ▲스마트제조혁신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자율주행산업 등 신규 산업을 발굴,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수소, 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해 2030년까지 20개 기업 유치, 스타트업 10개사 발굴, 벤처기업 100개사 육성, 일자리 2000개 창출, 매출액 4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2026년까지 글로벌 기업 육성 5개사 이상, 창업 300개사 및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수만 대전TP 원장은 “TP가 혁신, 가치, 인화경영을 바탕으로 지원서비스는 speed, 기업문제해결은 smart, 모든 고객에게 soft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고의 기업지원서비스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며 “기업과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지금보다 더 큰 규모의 정부사업을 발굴, 수주해 전국 최고의 테크노파크 더 나아가 세계적인 테크노파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0년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4대 지역전략산업분야에서 ▲수혜 중소기업 1만여 개사(누적) 지원 ▲코스닥, 코엑스 상장지원 15개사 ▲신규고용 1만 7000여명 창출 기여 ▲총생산액 7.4조원(2009년 2.83조원 / 2.6배 증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