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4기 주민참예산지원단 위촉

사회 각 분야 의견 예산 반영 위해 다양성에 지원단 구성 초점

2019-03-06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기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지원단’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지원단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올해 8년째로 예산의 투명성 강화뿐 아니라 더 나아가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시민중심의 행정을 추구하는 제도이다.

주민참여예산지원단의 기능은 대표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에 대한 지원 활동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모니터링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이 있다.

이번 제4기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지원단의 특징은 각계각층 소외되는 곳 없이 각 분야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인물들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사회적기업, 돌봄사회서비스센터, 예술단체, 공동체지원센터의 대표 등이 이번 주민참여예산지원단에 참여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이번 주민참여예산지원단의 구성 초점을 다양성에 둔 만큼 천안시 30개 읍·면·동,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 분야 의견을 예산편성 과정에 가감 없이 전달해 시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되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로 시민이 2019년 예산에 요구한 사업 142건, 136억 중 104건, 약 106억의 사업을 예산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