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시동
43개 사업 59억 7천만 원 투입…2163개 일자리 제공
2019-03-06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구는 6일 유성구노인복지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가자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노인들의 인생 2막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구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43개 사업에 59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16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성관광특구만의 특색을 살린 ‘실버호텔리어’ 사업 및 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어린이집에서 손인형극, 마술 등을 공연하는 구 특화사업 등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특색 있는 사업들을 시작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고령사회 최고의 복지가 일자리라는 말처럼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분야에서 더 오래 일하고, 더 높은 보수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