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사랑의 헌혈캠페인’ 실시
13년째 생명 나누는 당진제철소
2019-03-06 최형순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올해 1차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지난달 28일 실시했다.
생명을 나누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당진제철소 임직원 218명이 동참했다. 임직원 자발적으로 제출한 헌혈증 63여장은 기증을 통해 두 번의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현대제철의 올해 첫 헌혈캠페인은 동절기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을 통해 지역 내 원활한 혈액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의 업무특성을 고려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헌혈버스 4대를 투입해 제철소 곳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허승욱 사우는 “건강도 확인 할 수 있고, 잠깐의 시간으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 실천에 보람이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당진보건소, 충남소아암협회, 지역주민(백혈병 환자) 등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당진제철소는 지금까지 2850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한편, 당진제철소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했다. 연평균 4-5회 실시하는 헌혈캠페인은 지금까지 12년간 7950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