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학습계좌 인정 프로그램’ 운영

바리스타창업과정 등 5개 강좌, 5월6일부터 개설

2009-04-22     성재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5월부터 평생학습에 참여한 구민의 학습 이력을 관리해 주는 ‘학습계좌 인정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학습계좌제’는 새 정부의 핵심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보시스템상에 개인별 학습계좌를 개설해 정규 학교교육 외의 개인적 학습결과를 누적관리, 학력이나 자격 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지난해 구는 전국 5대 평생학습계좌제 시범도시로 선정돼 올 초 ‘학습이력관리시스템’구축을 위한 시범도시(대전 대덕구, 경기 이천시, 충북 청주시, 전북 군산시, 부산 연제구, 부산 사상구, 부산 부산진구)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이에 시스템상 구현될 수 있는 ‘학습계좌 인정 프로그램’을 개설, 본격적으로 구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며 각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접수가능하다.

학습계좌 인정 프로그램에는 ▲대덕문화해설사양성과정 ▲평생학습상담사양성과정 ▲바리스타 창업과정 ▲파워프리젠테이션과정 ▲소외계층뷰티전문가양성과정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각각 관내 평생학습기관에서 위탁, 운영된다.

특히 ‘바리스타 창업과정’과‘파워프리젠테이션과정’은 관내 공단 재직자 및 취업(창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외계층뷰티전문가양성과정’은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그 외에도 ‘평생학습상담사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의 평생학습전도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ll.daedeok.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