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축제 속 차별화된 콘텐츠 ‘프린지 페스티벌’ 뜬다

유성온천 문화의 거리서 내달 8일부터 3일간

2009-04-22     성재은 기자
정형화된 장르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현 예술을 선보일 ‘YESS-5월의 눈꽃축제’의 차별화된 콘텐츠 ‘프린지 페스티벌’이 내달 8일부터 3일간 유성온천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젊은 새내기 예술인들의 끼와 꿈, 열정이 넘쳐나는 다양한 장르의 독립예술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린지 페스티벌에는 30여개 관련단체 2,000여명이 참여해 연극, 무용, 음악, 미술 등 모두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이 중심이 된 ‘열린 문화 한마당’ 이 펼쳐지며 ‘유성배 길게 빨리 깎기 대회’ 등 반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영상시스템이 탑재된 로봇을 이용한 ‘로봇거리 퍼포먼스’와 ‘삐에로 마임 및 거리 마술쇼’를 비롯한 길거리 퍼포먼스도 상설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또 축제마지막날인 10일에는 트로트 신동, 7세 드럼보컬, 11세 기타리스트, 강릉소녀 등 어린이신동 개인기 페스티벌이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유성온천설화와 유성의 10가지 자랑거리를 마당극으로 소개하는 ‘환경유람단 공연’ 및 ‘대덕특구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창작・예술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