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태안군의회, 광폭 현장행보 ‘눈길'
고남면 영목항 해양관광거점 사업 현장 방문해 진행상황 점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 의원들이 영목항 해양관광거점 사업지를 방문하는 현장행보에 나섰다.
김기두 의장도 7일 “이번 해양관광거점 사업으로 영목항이 육지와 바다를 잇는 새로운 관광메카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되는 사업인만큼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은 6일 고남면 영목항 나들목 전망대 사업 대상지를 찾아 추진 상 문제점을 살피고 세부사업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영목항 나들목 주변 해양관광거점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관련 담당자들도 함께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폈다.
총 사업비 69억 2700만 원(국비 25억, 군비 44억 2700만)이 투입되는 영목항 해양관광거점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내년 마무리될 예정되며, 총 면적 4,803㎡에 전망대 등 관람시설, 휴게실, 방문자센터, 특산물판매소, 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날 군의원들은 도로 및 주차장 조성 등 추진 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주문하는 한편, 영목항이 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현장을 방문한 박용성 부의장은 “영목항 해양관광거점사업은 군민, 특히 남부권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진행 상 문제점에 따른 각각의 대안들을 면밀히 살펴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