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고혈압‧당뇨 관리교실’ 운영
사망원인 2·3위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앞장
2019-03-08 조홍기 기자
충남 부여군보건소(소장 김갑수)는 부여군 내 사망원인 2·3위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고혈압·당뇨 관리교실’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의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이론교육과 저염 식이 요법, 당뇨환자를 위한 발 관리 및 운동 등 다양한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질병 진행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함양 및 건강행태를 개선하고자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 건강교육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보건소에 별도로 마련된 방문보건실을 직접 찾거나 방문보건팀(☎830-8673~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현재 우리군 고혈압환자가 20,339여명(유병률38.2%), 당뇨환자가 8,149여명(유병률15.3%)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군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관심을 갖고 건강생활습관 관리능력을 함양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