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어린이와 청소년 '반짝이는 아이디어' 찾기
‘제2회 어린이청소년 정책창안대회’ 참가자 모집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 가능
충남 보령시는 오는 4월 1일까지 제2회 어린이청소년 정책창안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실제 요구에 맞는 정책 제언 및 반영으로 아동의 4대 권리 중 가장 취약한 참여권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자아성장 기회 부여와 주인의식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보령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생 또는 만12∼18세의 청소년으로, 참가 형태는 3~5명으로 구성된 모둠 단위이며, 제안 내용으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건강과 위생 ▲교육환경 ▲나의 사생활 및 가정환경 등 어린이청소년의 행복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가 가능하다.
신청은 보령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보령시 어린이·청소년 정책창안대회 참가자 모집공고의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haebonpeopl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및 제안서 접수 후 예선심사를 거쳐 4월 중 본선 진출팀을 발표하고, 5월에는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정책창안과정 사전 워크숍을 진행하며, 이후 6월에 정책창안대회 본선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채택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부서별 검토과정을 통한 실현 여부와 예산확보 등 후속 조치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선미 사회복지과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생활 속의 지혜와 지역사회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안 받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