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빗속' 개최

2009-04-24     김거수 기자
‘제20회 대전 장애인생활 체육대회’가 24일 오전 대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속에 개최됐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3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해피 워킹’ 및 ‘장애인종목 체험’ 코너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번 대회는 동료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희망을 주는 뜻 깊은 체육대회”라며 “시 차원의 예산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장애는 새로운 능력의 시작입니다’라는 말을 늘 마음에 새기면서 불굴의 의지로 목표를 달성하는 멋진 여러분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히 이날 경기는 제29회 전국 장애인 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으며 일부 종목은 비로 인해 대전대 실내체육관인 ‘맥센터’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