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범죄 없는 마을 82곳 선정
청양 남양면 온암1리 8년 최장기
2009-04-24 성재은 기자
도는 24일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박성효 대전시장, 김중규 대전고등검찰청검사장, 안창호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범죄 없는 마을 지정 증서 및 지원금, 표창에 대한 수여식을 가졌다.
선정된 범죄 없는 마을은 ▲천안시 1개 마을(수신면 해정3리) ▲공주시 2개 마을 (사곡면 해월1리 등) ▲서산시 3개 마을(고북면 신송2리 등) ▲금산군 21개 마을(군북면 두두3리) ▲부여군 34개 마을(구룡면 주정2리 등) ▲서천군 7개 마을(마산면 군간리 등) ▲청양군 8개 마을(남양면 온암1리 등) ▲태안군 4개 마을(소원면 영전1리 등) ▲당진군 2개 마을(송악면 전대2리) 등 총 82개 마을이다.
이와 함께 준범죄 없는 마을로 공주시 탄정면 화정2리 마을 등 23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범죄 없는 마을 78개 마을, 준범죄 없는 마을 14개 마을로 총 92개의 마을에 비해 13개 마을(14.1%)이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최장기 범죄 없는 마을은 청양군 남양면 온암1리가 8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금산군 부리면 어재 2리, 예미 2리의 6년 연속 마을 2개소 ▲청양군 청남면 대흥 2리 4년 연속 마을 1개소 ▲부여군 구룡면 태양2리 등 3년 연속 마을 6개소 ▲금산군 남일면 신동2리 등 2년 연속 마을 16개소 ▲천안시 수신면 해정 3리 등 1년 56개소 등 이다.
도는 범죄 없는 마을에 500만원을 지원하고 15세대 이상부터 초과 세대수당 ▲1년 30만원 ▲2년 연속 25만원 ▲3년 연속 20만원 ▲4년 연속 15만원 ▲5년 연속 10만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앞으로 도내 각계각층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범도민적인 질서회복 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은 물론 도민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죄 없는 마을은 1년 동안 한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은 범죄 없는 마을 등을 각 관할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해당 관할검찰지청에서 확인 후 대전지방검찰청심의를 거처 최종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