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규제개혁 발굴과제 '팔 걷어'

지구단위계획 구역의 건폐율 완화 적용 등 54건 발굴

2019-03-13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임진찬 부구청장 주재로각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발굴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과제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발굴한 개선과제의 발표와 발굴 안건의 중앙부처 선정과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굴과제로는 ▲지구단위계획 구역의 건폐율 완화 적용 ▲석유판매업 기계적 결함에 따른 행정처분기준 개선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규격 개선 등 기업환경 및 주민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과제 등 54건이다.

발굴된 과제는 관련 부서 검토 및 보완을 통해 상급기관에 적극 건의하고, 자체 개선 가능한 과제는 조례 개정 등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임진찬 부구청장은 “기업·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 전 공직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과제는 신속히 정비하고, 상급기관 소관 과제에 대하여는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