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시중 루머를 중지하라"

중심당, 김학원대표의 발언에 대한 반박 성명서 발표

2006-01-02     김거수 기자

국민중심당 대전시당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자민련 김학원대표의 모 언론사발언에 대한 중심당의 입장을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골자는 자민련 김학원 대표가 중심당과의 결별을 선언한 핵심이  "좌파정권을 도와주고 있다"라는 것이며,  "중심당 창당 산파역인 심대평 당 대표가 내각에 입각할 예정"이라는 시중 루머를 계획적으로 유포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중심당은 김학원 대표가 보수와 진보, 그리고 좌.우의 구분을 북한에 대한 자세와 미국에 대한 자세만으로 규정하고 정치적 헤게모니를 장악하기위해 보수와 진보, 그리고 좌와 우의 개념을 정치적 상품화에 치중하려는 폐쇄적인 언중사항임을 밝혔다.

중심당의 성명 배경은 오는 5일 오후2시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자민련의 통합 결렬에 대한 설명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