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출산 친화적 모범도시 만들 것"

두근두근 임신·육아 자선 콘서트 참석

2019-03-14     내포=김윤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도내 임산부들을 만나 "출산 친화적 문화구조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두근두근

양 지사는 14일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아트홀에서 열린 ‘두근두근 임신·육아 자선 콘서트’에 참석했다.

들무새봉사단이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연 이날 행사에는 양 지사와 천안·아산지역 임산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내년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20만 명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충남의 합계출산율은 1.19명에 머물고 있다”라며 “지역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산과 양육, 주거와 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출산 친화적인 문화와 구조를 모범적으로 정착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