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기금 12억 돌파

4월말 현재 장학기금 12억 1천 5백만원

2009-04-29     성재은 기자
대전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장우)의 기금이 재단 설립 9개월 만에 12억을 돌파했다.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8일 제일식품 심현보 대표와 29일 국보환경 임종빈 대표의 1,000만원 장학기금 기탁으로 4월말 현재 총 12억 1천 5백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또 장학재단 후원회에 가입한 회원 10여개 기업체를 포함, 총 968명으로 후원회원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는 장학재단의 첫 사업인 중학생 학력신장사업을 위해 보문고와 협약을 체결하고 25일 개강식을 갖는 등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중학생 학력신장사업은 관내 중학교 3학년생 60명을 대상으로 학력신장 및 학습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요교과 특화학습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목표액인 10억 원을 조기 달성함에 따라 오는 2016년까지 최종 목표액인 100억 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장우 장학재단 이사장은 “올 하반기부터는 장학금 지원 등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뜻을 모아 교육으뜸도시 동구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