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2중 증축 4번째 도전 성사될까?

교육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시·도 교육청이 제안한 사업 심사

2019-03-16     최형순 기자

교육부가 세종시교육청(이하 시교육청)에서 신청한 아름중학교 증축에 대한 교육현안 심사에 곧 돌입한다.

시정질문하는

교육부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시·도 교육청이 제안한 사업을 심사한다. 각 사업의 심사 결과는 늦어도 5월 초 각 시·도 교육청에 전달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름2중 신설은 당초 ‘분교 신설에서 아름중학교 증축’으로 방향이 선회되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지난 해 제53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과 올해 제55회 임시회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아름동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조속한 학교 설립을 촉구한 바 있어 지역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2019 정기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사)에 아름중학교 증축 사업계획서를 지난 3월 5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른 초등학생의 상위학교 진급과 인근 아파트 추가 입주를 고려하면, 학급의 증축이 없을 경우 2022년부터 학생수용률이 100%를 초과하여 학생배치가 불가능하다”는 논리로 중투심사 현장에서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강력하게 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투심사에서 아름중학교 증축에 대한 건이 통과하게 된다면 아름중학교는 2021년 3월부터 375명의 학생을 더 배치할 수 있는 15학급이 추가로 증설되어 현재의 과밀학급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증축에 대한 기대감과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