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지역구 안전사고 예방 '앞장'
국도4호선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 약목리 블랙아이스 지역 등 영동·옥천 상습 결빙지역 안전시설물 설치 예고
2019-03-17 김거수 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국토교통위원회)은 16일 충북 영동과 옥천의 상습 결빙지역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도4호선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 약목리 구간은 상습결빙(블랙아이스)에 따른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올해 1월에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연쇄추돌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사고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고 소식을 접한 박 의원이 국토부에 해결방안을 주문함에 따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영동군 상습결빙 구간에 2억원을 투입해 발광형 결빙주의 안전표지판과 미끄럼방지시설(그루빙)을 올해 6월까지 설치하고, 추가로 5억원을 투입해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하는 대책을 마련하여 박 의원에게 보고했다.
또한, 대전청은 위험도로 선형개량 공사가 진행될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 대전시 동구 세천동 구간 중 군북면 도로의 결빙구간에도 2억원을 투입해 올해 8월까지 미끄럼방지시설(그루빙)을 설치하는 계획을 보고했다.
박 의원은 “결빙구간에서의 교통사고는 다중 추돌로 이어져 사망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동남4군 상습 결빙지역에 안전시설물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