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수 다우건설 회장,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출마

"대전 건설시장, 새로운 활로 찾기 위해 출마 결심" 포부 건설협 '추대' 관행 깨고 '직선제' 전환 강조

2019-03-18     김용우 기자

전문수 다우건설 회장이 오는 5월 7일 치러지는 제10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전·충남

전 회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지역 중소 회사들은 원가상승 등 고충을 겪고 있다"며 "대전 건설시장의 혁신과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 회사의 아픔을 아는 사람이 협회장을 맡아야 한다”며 “회원사 모두가 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직선제 전환을 강조하고 나섰다.

전 회장은 "오랫동안 경쟁구도 없이 회장을 추대해 오던 관행 대신 협회 최초의 직선제를 통해 협회뿐 아니라 건설업계 체질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성욱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 25일 만료된다.

전 회장은 대전상고와 대전대를 졸업, 현재 다우건설·다우주택건설 대표이사직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운영위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 대전시체육회 이사, 대전상공회의소 이사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