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국 청두 '쓰촨사무소' 설치

중국 진출 및 250만 달러 수출 목표 달성 위해

2009-05-02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중국 진출 및 250만 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 청두(成都)시에 충남도 쓰촨 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1일 도내 기업의 중국수출 지원과 중국 서북부 진출을 위해 중국 청두시 금강구 대업로 재부센터 10층 청뚜KBC에 충남도 쓰촨 사무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삼, 산화철안료, 머드화장품, 연마지, 손톱깎기 등을 도내 중점 수출유망 품목으로 정하고 올해 250만 달러를 수출 목표로 잡았다.

이 사무소에 투입된 충남도 공무원 및 무역 전문 현지인 등은 도내기업의 통상지원과 상품홍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쓰촨사무소가 설치된 청두지역은 중국정부가 2050년까지 '서부대개발'에 포함된 지역이며 중국 제3의 경제특구인 청위(成渝) 경제기술개발구가 인근에 있어 성장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