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숲체원, 북한이탈주민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탈북과정에서 경험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 치유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코자

2019-03-19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전남 장성군 방장로 국립장성숲체원(원장 김종연) 산림교육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37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이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탈북과정에서 경험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을 치유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 속 레크리에이션 ▲편백향기‧아로마테라피▲편백미스트(방향제) 만들기 ▲희망씨앗 날리기 등이다.

북한이탈주민이

김종연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산림치유가 북한이탈주민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