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예결특위, 추경예산 심의 의결

은하수공원 운영관리 등 총 10개 사업에 11억 2,636만 원 삭감 행정수도완성 업무추진 등 총 17개 사업에 9억 3,674만 원 증액

2019-03-20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식)는 제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19일 양일간에 걸쳐 회의를 열고 세종시장이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과 교육감이 제출한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심도있는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김원식

김원식 위원장은 20일 “한정된 재원으로 사업의 우선순위와 효과성 측면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적절히 배분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전시성 예산 및 선심성 예산은 없는지를 면밀히 확인하였으며, 긴급한 지역현안 수요에 대응한 예산 발굴과 심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제55회 임시회에 회부된 2019년도 세종시 제1회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총 1조 6,243억원으로 당초예산 1조 5,516억원 보다 727억 원(4.7%) 이 증액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결위 심의 결과, 세종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은하수공원 운영관리 등 총 10개 사업에 11억 2,636만 원을 삭감하고, 행정수도완성 업무추진 등 총 17개 사업에 9억 3,674만 원을 증액하였으며,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2019년도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설립 및 학교 이전재배치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의 결과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예결위를 통과한 세종시청 및 교육청의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22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