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김덕배 . 문병오 의원 '군민 목소리 대변'
5분 발언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제258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김덕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좌진 장군이 세운 호명학교 복원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2020년 청산리 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사업의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호명학교 복원을 비롯한 김좌진 장군 생가지 성역화 사업과 관련한 2019년도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실정이라며,
호명학교 복원에 대해 ▲ 학교 건물지에 대한 조속한 발굴조사 실시 ▲ 온전한 복원 ▲ 복원 후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수립 등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복원을 촉구했다.
이어 내년 청산리 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사업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우리 지역의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사업으로 홍성군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역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한다고 역설했다.
뒤이어 문병오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내포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연료 버스의 도입과 순환버스 운영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충남도가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편승하여 내포신도시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연료버스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군도 충남도와 협력을 통하여 수소연료버스가 우선적으로 홍성군에 시범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수소연료 버스 구입과 동시에 순환버스 운행이 성사될 경우 인구유입은 물론 주차난해소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모두가 정주하고 싶은 내포신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충남도와 홍성․예산군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방안을 고민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