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지원, 첨복단지 유치 가속도
대전권 신약개발 고도화·조기 산업화 추진
대전시가 신약개발 플랫폼 중개연구를 지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 유치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시는 이를 위해 7일 오전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신약 개발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신약개발중개 연구센터 설립 MOU를 체결하고 센터 개소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 신약개발중개 연구센터 설립사업은 첨단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의약·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을 지원한다. 시에서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지원 한국화학연구원, 한남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센터 설립사업 주체 기관인 화학연은 신약개발을 위한 벤처기업에 약물성 시험 등에 대한 기술을 지원한다. 한남대학교는 신약의 약물전달 체계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하며,대전테크노파크는 사업 홍보 및 관리,관련 기관간 연계시스템을 구축·운영 등의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공동 협력사업으로 첨단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기관 차원의 지원과 신약개발 관련 기업의 대전지역 유치에 공동 협력한다.
또 국내·외, 산·학·연 교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약개발 중개연구센터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이 연구소 개소로 인해 신약개발과 연구개발 역량, 우수인프라로 신약개발의 병목을 해소하게 돼, 첨복단지 유치에 한층 더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이날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전 신약개발중개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첨복단지 조성 최적지로, 시의 입지를 더욱 굳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