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희 천안시의원, "시민의 행복 위한 지역 축제 지원 하라"

2019-03-22     최형순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안미희 의원(목천·북면·성남·수신·병천·동면)은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의 축제 지원으로 시민의 행복을 키우자’를 주제로 시정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5분

안미희 의원은 "지역의 환경·문화를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축제가 개최되면서 지역축제는 경쟁적·과시적 축제가 되어 여러 문제점을 발생시켰다. 그럼에도 해마다 지역축제가 늘어나는 이유는 지역이미지 제고와 홍보,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 및 지역주민의 요구 충족 등인 긍정적 효과가 파생되기 때문이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큰 이유"라 말했다.

이어 "천안에도 북면 벚꽃축제, 광덕 호두축제, 입장 거봉포도축제, 성환 배축제 등이 지역특색을 반영한 결과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고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힐링 축제도 힐링과 역사체험 콘텐츠 개발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풍나무 숲길 축제가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이용한 특색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음에도 천안시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단풍나무 숲길 축제에 대한 천안시의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안했다.

안의원은 “시민이 주인인 편안한 도시,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도시, 미래를 꿈꾸는 활기찬 도시, 시민이 주인인 희망찬 도시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면서 단풍나무 숲길 힐링 축제에 대한 천안시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