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무수동 테마마을서 ‘자운영 꽃’ 축제 개최

9일~10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친환경 생태체험’ 주제로

2009-05-07     성재은 기자
대전 중구가 도시근교농업 활성화를 위한 ‘2009 산서 자운영 꽃 축제’를 개최한다.

산성동주민센터(동장 김기삼)와 자운영 꽃 축제 추진위원회(회장 김길관)는 7일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무수동 전통테마마을 일원에서 ‘2009 산서 자운영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친환경 생태체험’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녹비작물로 잘 알려진 자운영을 소재로 관광 체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산성동 풍물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한밭국악예술단의 경기민요, 전통무용, 밸리댄스 공연, 뮤직클럽의 현악연주,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압화, 비누만들기를 비롯한 왕우렁이잡기, 천연염색, 흙공예와 자운영 국수, 비빔밥, 화전 등 다양한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아울러 직거래장터에서는 청정지역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부추, 전통된장, 두부, 비름, 벌꿀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