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전국 최초 출산장려 위해 공무원 인사 혜택 부여

다자녀 공무원에 인센티브 등 인사우대 시행

2009-05-07     성재은 기자
대전 서구(청장 가기산)가 7일 전국 최초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공무원 인사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세 자녀를 둔 공작자에게 전보 및 승진 부문에서 인사상 우대하는 것은 물론 임신 한 여성공무원에게는 본인이 원하는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4명의 승진요인이 있을 경우 승진 임용 배수 범위 안에 있는 다자녀 공무원 1명을 승진시키고 5~6명의 승인 요인 시 2명, 7명 이상 시에는 3명을 각각 승진케 하는 파격적인 승진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자녀 공무원의 경우 포상 및 근무평정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직원휴양시설 우선 배정과 직장어린이집 우선 입소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