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세계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 도시로 건설
총 4098억원 투입, 49개 유비쿼터스 도시 서비스 구축
2009-05-08 성재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8일 2009년부터 2030년까지 총 4098억원을 투입, 49개 유비쿼터스 도시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지리정보와 연계해 도시를 3차원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교통, 환경, 문화행사 등의 정보를 실시간 영상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에 따른 조성 계획을 살펴보면 초기 도시 건설과정부터 상·하수도, 도로, 건축물 등 각종 시설물을 3차원 위치·영상자료로 구축해 화재·사고 등 비상시 시설물 위치와 구조를 즉시 파악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최첨단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수집하는 실시간 영상 자료를 모바일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해 대중교통 도착시간과 도로 상황 등 필요한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도시 전역에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고, 모바일 민원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시청이나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가정, 사무실, 거리, 공원 등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는 '모바일 민원시스템'과 자전거를 쉽게 빌려 타고 돌려주는 '자전거 대여시스템'이 각각 구축된다.이밖에 어린이나 부녀자, 노약자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비상시에 버튼 하나만 누르면 경찰이나 119대원이 바로 출동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