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 스포츠도우미 활동 시작
학교체육시설을 활용한 시민생활체육지도 시작
2009-05-08 김거수 기자
시는 8일 오후 시청 사랑방에서 스포츠 도우미 21명을 임명, 21개 초등학교에 배치해 시민, 학부모, 학생들의 생활체육 지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회 추경에서 3억4000만원을 확보, 지난 4월 스포츠 도우미를 모집 선발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영우 대전시 체육지원과장은 “청년실업 해소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 사업이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운영성과에 따라 체육인턴지도자, 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체육지도자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도우미 사업은 그동안 대전시가 역점으로 추진해 온 학교체육시설 지원 사업으로 개방된 학교에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학생의 체육수업 보조와 방과 후 체육시설을 활용, 시민 학부모의 생활체육 지도와 학교의 체육관을 이용 종목 동호인을 지도 육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