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올해 추진 사업 지원 잇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메카로 부상

2009-05-11     김거수 기자
(재)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의 경제활성화사업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11일 지난해 스타(STAR)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한 지역 벤처기업이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하는 등 각종 성과를 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수행한 ‘지역SW기업성장 지원사업’의 단위사업 중 IT·SW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주)뉴그리드테크놀로지(대표 이형모)가 최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해 조만간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과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주)뉴그리드테크놀로지는 4,000채널급의 중용량 차세대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제품을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특허 4건 출원 및 CE인증(유럽연합 IT통합인증마크) 취득, 2억 500만 원의 신제품 개발 관련 매출 실적 등을 거뒀다.

또 (주)뉴그리드테크놀로지는 대전테크노파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결과 관련 산업분야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했던 또 다른 지역업체인 티에스온넷(주)도 후지쯔사에 1,400만엔과 대만RETI사에 5,000달러 등 계약체결 실적을 거뒀다.

한편, 스타기업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에 DTV 중계기 개발 등 70개 과제가 신청해 선정 평가 중이며 기술사업화 창업지원사업에 신청과제 32개 중 25개, 연구성과물 테스트베드사업에 신청과제 7개 중 4개, 전통산업육성 첨단화 지원사업에 신청과제 39개 중 22개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