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문화가 있는 날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

대전문화재단, 주민과 함께 만든 능청다리 제막과 함께 시작

2019-03-27     김남숙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은 대전전통나래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2019 문화가 있는 날‘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광역시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된 본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를 맞아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지역주민과 대전무형문화재 제16호 초고장 양인화 전수교육조교, 남형돈 조각가가 참여하여 제작한‘짚으로 만든 능청다리’가 대동천에 전시될 예정이다.

‘짚으로 만든 능청다리’는 지역주민 약 90여 명이 참여하였고, 소제동대동천에 있던 능청다리를 재현하여 제작한 작품이다.

이 밖에 문화향유 프로그램인‘소제극장’을 운영하여, 3편의 영화를 5월, 6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대전전통나래관 옥상에서 영화와 공연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철도마을을 기억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우리인생 드로잉, 우리마을 소소풍경展(9월)’, 한 해의 행사를 마무리하는‘가을걷이(10월)’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는 대전의 번영을 함께한 중앙동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담고, 지역주민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업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소제창작촌, 구석으로부터와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