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라곤 아파트, 사용승인 돌파구 찾아

하자부분 시공사에서 공증 하며 100% 보수 약속 10일간의 중도금 이자분 합의 도출중

2019-03-27     최형순 기자

준공예정일을 두달 넘기며 시공사와 입주민들과 갈등을 보였던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에 건설되는 '세종파라곤' 아파트 사용 승인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세종시의 중재로 사공사와 주민대표들이 만나 하자보수 부분에 대한 공증, 라돈 문제 등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월25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의 중도금 이자분을 시공사에서 부담해 줄 것을 입주민들이 요구 하면서 합의가 마지막 단계에서 결렬됐다.

박병배 세종시 주택과장은 "10일간의 중도금 이자에 대해 상호 양보하고 절충하여 합의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자부분을 시공사에서 공증까지 하며 100% 보수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자부담금이 원만하게 해결된다면 준공승인을 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입장에서 입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종파라곤은  2016년 10월 분양해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이 공사를 맡아 총 998세대를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