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토지정보, AR로 쉽고 빠르게"
기술개발 성과 보고 및 ‘랜드로’ 앱 공개
2019-03-28 내포=김윤아 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의 기술개발 성과를 보고하고, 이를 활용한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
충남도는 2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은 지적도를 기반으로 하는 위치정보와 실제 장소 또는 사물에 가상의 정보를 덧붙여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을 융합해 △재난·재해 안전 관리 △문화·관광 △생활 안전 △부동산 △생활 편의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기술 공유‧개방시스템이다.
또 이날 보고회에서 위치기반 증강현실 기술로 구축한 토지정보 증강현실 앱 ‘랜드로(Land-RO)’를 선보였다.
‘랜드로(Land-RO)’ 앱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지적도 및 토지‧인허가 정보 확인, 토지이용 행위 규제 정보 확인, 가상 주택 건축 시연 등이 가능하다.
양승조 도지사는 “올해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건물을 비추면 현장에서 즉시 건축물대장정보와 도로명주소를 알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랜드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