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 무기한 단식투쟁 돌입

국방대 논산 전부 이전 촉구 위해

2009-05-12     성재은 기자
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논산1, 자유선진당)이 지난 11일부터 국방부 청사 앞에서 국방대 논산 이전 촉구를 위한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송덕빈 의원은 최근 국방부가 국방대의 4대 기구 중 안전보장대학원과 국방관리대학원을 제외한 합동참모대학 및 직무연수부만을 논산으로 이전 추진하고 있는 데에 강하게 반발, 이 같은 투쟁에 나섰다.

송 의원은 “국방부는 4월말까지 국방대 논산이전에 대한 국방대 이전계획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문을 통해 이전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방대 이전방안에 대해 5월 중 논산시와 협의할 계획이라며 국방대 이전 일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3월 논산천 둔치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대 이전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 삭발 시위로 국방대의 논산 이전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