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실시

73억8천만원의 예산 투입, 주민 1천300여명 참여

2009-05-12     성재은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진태구)이 내달부터 11월말까지 정부의 대규모 민생안정 사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12일 73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희망근론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주민 1천300여명을 이 사업에 참여시켜 유류피해지역 복구와 도로변 정화, 항.포구 일손돕기와 바다쓰레기 수거 등 8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기름유출 사고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지역 중 한 곳인 소원면 의항리 해변 복원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참여 주민 모집을 통해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