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덕암동, 쓰레기로 뒤덮인 위기세대 대청소!

일용근로해 홀로 자녀 4명 양육하는 부자가정 어려운 상황 처해 직원과 복지만두레, 나누리봉사단 등의 총 10명의 봉사자가 힘 모아

2019-03-28     김남숙 기자

대덕구 덕암동(동장 홍영옥)과 덕암동복지만두레(회장 장길완), 한국철도 대전지방본부 정비지부 나누리봉사단(단장 서동석)은 28일 집안에 쓰레기를 방치해 놓고 사는 위기세대에 대한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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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암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해당가구는 부자가정으로 일용근로를 하면서 홀로 자녀를 4명을 양육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집안을 제대로 치우지 못해 집안에 쓰레기가 점점 늘면서 심한 악취와 바퀴벌레 등 해충이 들끓어 사람이 살기 힘든 환경에 놓여있었다.

이날 동 직원과 복지만두레, 나누리봉사단 등의 총 10명의 봉사자가 힘을 모아 쓰레기와 재활용 기타 쓰레기를 일일이 분류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안 청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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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옥 동장은 “찾아가는 방문상담 등 주민밀착형 행정으로 복지서비스연계가 필요한 세대에게 민간기관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